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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된 배우 진예솔의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진예솔의 차량을 뒤따르던 뒷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9'이 보도했다.
진예솔은 지난 12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가 두 차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그는 강동구 고덕동까지 약 18km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진예솔이 만취 상태로 운전한 흰색 SUV 차량은 차선을 넘나들며 '갈지자'로 움직였고,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당시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진예솔은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알려진 뒤 진예솔은 자필 편지를 통해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도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했다.
[사진 = 진예솔·TV조선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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