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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김수찬이 108배를 하며 가족들의 행복을 빌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수찬이 스트레스를 타파하기 위해 용문사 템플스테이 체험에 나섰다.
이날 스님에게 108배 하는 법을 배운 김수찬은 스님이 예불 준비를 하기 위해 떠난 후에도 홀로 진지하게 108배에 임했다.
이 모습에 김지혜는 “절이라는 행위가 집중해서 하다 보면 근심, 걱정 이런 게 생각날 틈이 없다”라고, 박준형은 “수찬 씨 좀 진지한 거 같다”고 감탄했다.
108배를 마친 김수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심을 담고 싶어서 끝까지 했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무엇을 빌었는지 묻자 김수찬은 “큰누나(엄마)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엄마의 건강을 빌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수찬은 “내가 아까 반지를 끼고 왔는데 그 금반지를 내 막내 여동생이 사줬다. 경연 나갈 때 기죽지 말라고 아르바이트비 모아서 사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수찬은 “그 동생이 만사에 걱정 없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건강하게 속 안 시끄럽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수찬은 “돈은 내가 벌면 되니까”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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