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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공격수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임대 합류했던 쿨루셉스키는 임대를 끝내고 토트넘 선수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는 18개월의 임대를 끝내고 토트넘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엘서 57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
영국 가디언은 18일 '토튼넘은 쿨루셉스키 완전 이적으로 유벤투스에 3000만유로(약 419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쿨루셉스키의 3500만유로(약 489억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이적료를 재협상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쿨루셉스키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UEFA 클럽대항전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2021-22시즌 중반 토트넘에 합류한 후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2022-2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골 8어시스트를 기록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을 위한 이적료에 대해 유벤투스와의 재협상을 추진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지난달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임대를 마치고 유벤투스로 복귀할 것이다. 올 시즌 종료 후 18개월 임대를 끝낸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 복귀가 유력하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3500만유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기존 계약되어 있던 이적료보다 500만유로(약 70억원) 적은 금액으로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2023-24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다음달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통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오는 8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쿨루셉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핫스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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