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지호가 일본에서 통산 2승을 신고했다.
양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 7625야드)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19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통산 2승을 달성했다. 2022년 5월 말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을 따낸 뒤 1년1개월만의 우승이다. 우승상금 2억원을 챙겼다.
양지호는 KPGA를 통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 대회가 한국, 일본 간의 대결 같이 느껴졌다.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기고 싶었고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의 공동주관 대회가 더 많이 개최되면 좋을 것 같다. 즐겁게 즐기다 보니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장동규는 17언더파 275타로 4위, 송영한은 14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 박상현, 배용준, 신상훈은 13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양지호.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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