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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내부 회의에서 김민재 영입이 논의됐고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강하지만 겸손한 성격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영입 목표다. 아직 선수와의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헬 감독과 김민재는 교류가 있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화상통화를 통해 김민재와 접촉했다'며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와 협상할 필요가 없다. 선수 측과 협상할 필요만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90min 역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위한 영입 경쟁에서 계속 전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에르난데스와 파바드가 팀을 떠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계약 만료를 앞둔 파바드와 에르난데스에 대한 이적 요청이 있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받아들일 것'이라며 김민재 영입을 통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진전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측과 만남을 가졌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아직 합의가 되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 협상을 가속화해야 한다. 김민재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옛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그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지만 최근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7일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6000만파운드(약 984억원)를 지불할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를 하이재킹 당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19일 '김민재는 맨유에게 올드트래포드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약속했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맨유 텐 하흐 감독의 이적 계획에 타격'이라며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영입 목표 중 한명이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수비진 보강에 집중했다. 맨유는 나폴리에게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고 김민재는 이적 직전이었다. 김민재의 미래는 지난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에르난데스와 파바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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