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선홍호가 소림축구에 패배했고,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평가전에서 전반 45분 순친한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배했다.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한국은 이번 중국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쳤다.
지난 1차전에서 엄원상이 중국 선수의 거친 파울로 부상을 입어 낙마했다. 2차전에서도 조영욱과 고영준이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한국 대표팀은 부상과 싸워야만 했다.
전반 19분 조영욱이 상대와 경합 상황에서 어깨를 다친 뒤 일어나지 못해 박재용으로 교체됐다.
전반 45분 1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송민규, 이태석 등을 교체 투입시키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10분 고영준까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러자 한국은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고, 끝내 1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0-1 패배로 끝났다.
[황선홍호.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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