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배제성 최근 좋은 활약, 오늘도 제 역할 다했다"
KT 위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0차전 홈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하며 주중 첫 경기를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KT는 선발 배제성이 6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역투하며 시즌 3승(5패)째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박영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마무리 김재윤은 4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이호연이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황재균이 2안타 1타점 2득점, 김상수가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내며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 배제성이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오늘도 자기 역할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축하하고, 박영현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닝을 잘 끊어줬다. 김재윤의 4년 연속 10세이브 달성도 축하한다"고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사령탑은 "타선에서는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민혁의 역전타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베테랑 김상수의 타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호연의 공수에서 활약도 칭찬해 주고 싶다"며 "선수들 수고 많았고, 궂은 날씨에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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