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영화 ‘나의 사소한 슬픔’은 죽고 싶은 언니와 살리고 싶은 동생, 사소한 슬픔까지 털어놓고 싶었던 자매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언니와 동생이라면 공감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현실 자매 이야기를 담아내어 관객의 공감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은“자매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내서 펑펑 울면서 봤어요ㅜㅜ”(cute****),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좋아서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삶과 죽음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oeui****) 등의 극찬을 보냈다.
개봉주 진행한 마음사용설명서 GV를 통해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백세희 작가는 실제로 언니와 동생이 있는 자매로서 “마치 극중 인물이 된 듯 내 이야기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좋아서 또 보기’라는 문구를 올려 자매로서 깊은 공감을 할 수 있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GV를 진행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은 “영화에서 가장 먼저 자매들의 관계와 이야기에 집중했다“며 영화 속 자매들의 이야기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통해 죽음과 삶에 대한 각자의 입장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 이 영화는 두 번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폭발하는 기억의 매듭을 풀며 공감을 얻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각자 다른 개성의 자매들 이야기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겨울왕국’ 시리즈는 서로 다른 성격의 자매 ‘엘사’와 ‘안나’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가족이지만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을 사는 자매와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 영화 ‘나의 사소한 슬픔’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스튜디오 에이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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