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남희가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3일 김남희의 소속사 뉴웨이컴퍼니는 에스콰이어가 함께한 7월 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남희는 그가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을 적극 활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와 동시에 부드러운 미소와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남희는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발견한 집 근처의 연기 학원에 등록했다.”라며, “여전히 그때 만난 스승님께 간간이 연기 코칭과 조언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배우로서의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지구력에는 좀 약하지만 순간적으로 감정에 휙 들어가버리는 즉흥성에는 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실제의 나 자신을 넘어 따뜻하거나 멋있게 포장되는 것을 힘들어한다”라고 밝히며 배우로서 느끼는 무게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이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열정적인 포부를 내비쳤다.

[김남희.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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