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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과 빌드업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과 빌드업 수치가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베스트11은 페널티킥을 제외한 경기당 기대득점과 득점기회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수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진첸코(아스날), 아케(맨체스터 시티),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베스트11 중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우승하며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후 24년 만이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6골을 터트리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94골을 성공시키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맨유에선 베스트11에 2명이 포함됐다. 리버풀에서도 2명이 포함됐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에선 수비수 진첸코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2위에 올랐지만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맨체스터 이브닝뉴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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