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의 출연료 등 정산금 미지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23일 TV리포트는 우쥬록스가 또 정산금 지급 날짜를 어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쥬록스는 오는 25일 송지효 측에 정산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날은 일요일로 은행 문을 여는 26일에 지급하겠다고 변호사를 통해 전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송지효의 법률대리인은 "그러한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우쥬록스 측 관계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온 송지효는 6개월 만인 지난 4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달 2일에는 정산금 9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송지효는 우쥬록스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소속사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가까운 직원들의 생활비 등 일부 금액을 사비를 털어 챙기기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우쥬록스는 송지효와 직원들에게 미지급된 정산금과 임금을 지불하기로 약속했지만 두 차례나 어겼다.
당시 우쥬록스는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모든 것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