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화보 속 싸이커스는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자연스러운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메라 밖에서는 천진난만하던 멤버들이 슛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단숨에 프로페셔널한 눈빛을 장착해 현장의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선 "저희 데뷔 앨범 수록곡 ‘싸이키(XIKEY)’는 특히 싸이커스의 정체성이 잘 담긴 곡으로, 특히 ‘왜 겁을 먹어, 밥을 더 먹지’ 부분은 겁 없는 신인의 패기를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인 것 같다 곡 자체가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저희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일상에서 3분 남짓한 시간으로도 신나는 기분이나 에너지를 느끼고 싶을 때, 무조건 싸이커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 무대를 통해 더욱 증명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지난 3월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을 발매한 싸이커스는 초동 10만 장을 돌파해, 당시로써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5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데뷔 2주를 맞기도 전에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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