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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하나의 세기의 스타가, 시대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루이스 수아레스다. 그는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고, 특히 바르셀로나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트레블 영광도 안았다.
수아레스는 프로 커리어 통산 773경기에 나섰고, 465골을 터뜨렸다.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 전설이기도 한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A매치 137경기에 뛰었고, 68골을 성공시켰다. A매치 출장 역대 2위, 골은 역대 1위다.
이런 수아레스가 은퇴 앞에 서 있다. 현재 브라질 그레미우 소속인 수아레스는 고질적은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수아레스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알베르트 게라 그레미우 회장이 수아레스의 상태를 설명했다. 수아레스 은퇴설이 힘을 딧는 발언이었다. 그는 "수아레스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경기를 뛰기 위해 주사를 맞아야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거의 매일 주사를 맞고, 매일 특별 치료를 받고 있다. 수아레스는 끊임없이 고통스러워 한다. 경기에 뛰기 위해서는 이 고통을 참아야 한다. 매일 그렇다. 심각하다. 수아레스에 인공관절을 삽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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