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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김민재 영입설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 터무니없는 영입설이라고 주장했다.
뉴캐슬 소식을 주로 전하는 뉴캐슬 팬사이트 'The mag'는 2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가 우습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는 김민재 영입 경쟁을 전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The mag'은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유럽의 주요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설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 3400만원)에 김민재와 계약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스페인 매체가 뉴캐슬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한 것은 흥미롭다. 유럽 각국 매체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든 이적과 관련해 뉴캐슬을 언급하고 싶어한다. 뉴캐슬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 클럽으로 소개한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하고 있지만 뉴캐슬은 모든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스페인 매체는 뉴캐슬이 김민재에게 주급 24만파운드(약 4억원)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뉴캐슬이 바이에른 뮌헨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주급을 제안했다고 언급했다'면서도 '뉴캐슬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뉴캐슬은 누구에게도 주급 24만파운드를 주지 않을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뉴캐슬은 AC밀란의 수비수 토날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급 24만파운드보다 주급이 10만파운드(약 1억 7000만원) 적은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같은 클럽들은 일부 선수에게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원) 이상을 지불한다. 하지만 뉴캐슬이 김민재에게 그런 주급을 지급할까'라며 의문을 전했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클럽을 올라섰다. 뉴캐슬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한 가운데 다양한 선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지난 12일 '김민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며 김민재의 뉴캐슬 이적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의 네페 기술이사와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리스본에서 만났다. 양측은 비밀 협상을 진행했고 김민재측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수락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이고 연봉은 1000만유로(약 143억원)'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준비한다. 김민재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에 가까워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세리에A]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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