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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양측의 협의가 이뤄졌고, 연봉과 계약기간까지 보도했다. 또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이 확정됨에 따라 곧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실패와 리오넬 메시의 이적, 네이마르의 불투명한 미래 등 PSG는 다음 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자리를 잡고 있다. PSG는 영입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했다. 가장 급하고, 가장 원하는 포지션과 선수를 영입 1순위 그룹으로 묶었다. 그 1순위 그룹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된 것이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이강인이 곧 PSG에 합류할 것이다. 늦어도 몇 주 안에는 완성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PSG의 영입 1순위 그룹에 포함된 4명을 소개했다. 이강인을 포함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등 4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4명의 이적은 확정이다. 이 매체는 "이 4명을 영입하는 데 있어서 PSG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4명을 완전히 확정지은 다음 영입 2순위 그룹에 방향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 이강인과 아센시오 영입을 확정한 뒤 다음 타깃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4명 이적을 확정했고, 캄포스 단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여전히 PSG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한 무거운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캄포스 단장이 구성한 2순위 그룹에도 4명이 들어가 있다. 공격수가 대부분이다. 해리 케인(토트넘(, 두산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가장 늦게 관심을 가진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이강인, 해리 케인, 두산 블라호비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기자]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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