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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장미란(40)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10여 명의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후 첫 개각을 발표했다. 문체부 2차관에 장미란 교수 임명을 알렸다. 장 신임 차관은 문체부 정책홍보와 체육 및 관광 업무를 이끌게 된다.
장 신임 차관은 '한국 역도의 전설'로 불린다. 2004 아테네올림픽 역도 여자 75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동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위업도 달성했다.
2012년 장미란재단을 설립하며 스포츠 꿈나무 후원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 현역 은퇴 후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세계역도연맹 선수위원,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을 역임했고, 2019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미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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