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목예능

사망자만 300여명, 시작은 '한 공장'이 세워지면서부터였다 [꼬꼬무]

시간2023-06-29 17:00:01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40여 년 전 경기도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기이한 일을 다룬다.

사망자가 무려 300여 명, 피해자는 무려 900여 명에 이르렀지만 오랜 시간 동안 원인을 몰라 '보이지 않는 살인'으로만 알려졌던 그 사건은 바로, 남양주 최대의 인견사 공장 원진레이온에서 일어난 최악의 산재 사건이다.

1970년 여름, 남양주의 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집단으로 기절한다. 지나가다가 밭일하다가 앉아 쉬다가 순식간에 쓰러진 사람 수만 80여 명이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마을, 꽉 막힌 배수구를 뚫으러 맨홀에 들어간 세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또 발생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느 날, 마을 주민 동환 씨는 급한 연락을 받고 새벽에 이웃집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충격적인 상황을 맞닥뜨인다. 어제까지만 해도 대화를 나눴던 40대 주부 고 씨가 화장실 수도꼭지에 스카프로 목을 맨 채 발견된 것이다.

"어안이 벙벙하죠. 이걸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런 건이 한 두 건이 아니기 때문에."

- 동환 씨

고씨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은 무려 12명이었다. 마을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비극적인 일들은 1966년 이 마을에 한 공장이 세워지면서부터 시작됐다. 직원 수 1,500명에 면적은 무려 15만 평이었다. 마을 사람들에게 ‘꿈의 직장’이라고 불렸던 원진레이온은 당시 국내 유일의 인견사(레이온) 제조업체로 부드러운 양복 안감, 속옷에 쓰이는 실을 생산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이 회사를 오래 다닌 사람들에게서 심상찮은 증상이 나타난다. 극심한 두통, 손발 마비, 정신 이상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도 한두 명이 아니다. 수십 명, 수백 명까지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들을 절망에 빠뜨리게 한 원인을 장트리오가 이야기 한다.

당시 사당동에서 작은 의원을 운영하며 아픈 덴 많고 돈은 없는 빈민층 환자들을 진료해주던 김록호 원장. 어느 날 원진레이온을 다니던 환자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김원장은 그들의 증상을 보고 깜짝 놀란다. 말은 어눌하고, 몸은 움직이지 않는데, 도무지 원인은 몰라 답답해하던 김원장은 혼자서 고군분투한 결과 신체마비, 자살경향, 심지어 즉사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레이온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황화탄소 때문임을 알아낸다.

이후, 노동자들은 힘을 합쳐 자신들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기업을 상대로 긴 투쟁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의 ‘든든한 주치의’로 끝까지 함께 한 낭만닥터 김록호, 과연 노동자들은 ‘보이지 않는 살인자’와의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지 방송으로 공개한다.

한결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 한혜진이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자리했다. 이날 장성규는 학창 시절 한혜진이 강남 4대 천왕에 전국구였다며 한혜진을 향한 팬심을 잔뜩 표출했다. 한혜진은 장성규의 칭찬 폭탄에 부끄러워하기도 잠시, 이야기에 몰입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끝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는 ‘모범택시’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준 배우 배유람이 등장했다. 배유람은 이날 초면인 장도연과 반말 모드로 진행되는 녹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오히려 장도연을 당황하게 했다. 아빠와 딸의 이야기에 약하다는 배유람은 ‘그날’의 이야기를 듣고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한편,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는 언제나 시원시원한 연기로 ‘쿨한 언니’의 대명사가 된 배우 정영주가 등장했다. 신나게 노래하며 꼬꼬무 스튜디오에 등장한 정영주는 장현성과의 뮤지컬 케미를 보여주었다. 정영주는 ‘그날’의 이야기를 들으며 낭만닥터 ‘김록호’의 열혈 팬이 되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그녀 역시 안타까운 노동자들의 현실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꼬꼬무'의 여든다섯 번째 이야기 '마을의 숨겨진 살인마- 사라진 308명' 편은 29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김다솜, '씨스타' 데뷔 15주년 맞아… "이번 여름 씨스타 돌아와줘요"

  • 썸네일

    '뉴진스님' 윤성호, "스님이 어깨빵 당했을때" 헉.. 나무관세음보살..

  • 썸네일

    커피차 받은 윤박 "엄지원 누나, 나도 태그 좀 해줘" 귀여운 투정

  • 썸네일

    장규리, 울고 있는 동생 옆 '무표정'..."지금이랑 똑 닮았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한국,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 확정…김진규-오현규 연속골, 이라크 원정서 2-0 완승

  •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윤종신♥' 전미라, 아이 셋 출산했는데 복근 보소 "몸 더 좋아져"

  • "이 각선미 실화?" 경리, 초미니 스커트로 휴양지 접수

  • 마이큐, ♥김나영 두 아들 안고 뽀뽀하고 "찐가족 바이브"

베스트 추천

  • 김다솜, '씨스타' 데뷔 15주년 맞아… "이번 여름 씨스타 돌아와줘요"

  • '뉴진스님' 윤성호, "스님이 어깨빵 당했을때" 헉.. 나무관세음보살..

  • 커피차 받은 윤박 "엄지원 누나, 나도 태그 좀 해줘" 귀여운 투정

  • 장규리, 울고 있는 동생 옆 '무표정'..."지금이랑 똑 닮았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