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넘버스' 출연 확정…연우·최민수와 호흡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강신일이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 연출 김칠봉)에 출연한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극 중 강신일은 태일회계법인 회계사 진연아(연우)의 아빠이자 지산은행의 은행장 진태수 역을 맡았다.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인 지산은행과 태일회계법인, 오랜 기간 함께 업무를 진행하며 제균(최민수)과 친분을 쌓은 태수는 제균의 제안으로 제균을 돕기로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며 태수는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속 강신일은 딸 진연아 역의 연우, 태일회계법인의 딜파트 한제균 부대표로 분한 최민수 등 다양한 배우들과 완성형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순간에서도 말과 행동에서 특유의 젠틀함이 드러나는 진태수 캐릭터에 완벽 동기화 된 강신일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는다.

앞서 강신일은 KBS 2TV 드라마 '붉은 단심', 영화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 연극 '광부화가들'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여준 바.

한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뱅우 강신일. 사진 =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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