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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반기 마지막 홈 6연전에서 첫 단추를 잘못 뀄으나 연승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상승세를 보인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웃었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크리스 배싯의 6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4번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이날 이기면서 시즌 45승(37패)째를 마크했다. 뉴욕 양키스(45승 36패)를 계속해서 반 게임 차로 압박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44승 37패)를 반 게임 차로 따돌리고 3위에 랭크됐다.
운명의 전반기 마지막 홈 6연전 반환점을 2승 1패로 돌았다. 다음 상대는 같은 지구에 속한 보스턴 레드삭스다. 1일부터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보스턴이 부진의 늪에 빠져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보스턴은 최근 5연패를 당했다. 40승 42패를 마크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토론토에 5게임 차로 뒤졌다.
토론토는 보스턴과 3연전을 마친 뒤 원정 6연전을 가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와 연이어 만난다. 6연전이 끝나면 올스타전 브레이크로 나흘 동안 휴식기를 가진다.
[게레로 주니어(위), 배싯.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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