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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화제가 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41)가 소감을 밝혔다.
이천수는 8일 "며칠간 정신이 없었네요 별일 아닌데 이슈가 되서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감사해요"란 글을 남겼다.
이어 "바쁘게 살다보니 생일이 다가오네요. 첫 번째로 축하해준 '조선체육회' 촬영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한 번도 이야기는 하지 못했지만 매니저 동생 병주 나와 오랜 세월 같이 해줘서 고맙고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고 리춘수는 오늘도 달립니다"고덧붙였다.
이천수는 앞서 지난 4일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이천수는 매니저와 함께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을 좀 잡아달라"는 택시 기사를 본 뒤, 1km를 추적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다. 이에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천수에게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천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며,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체육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이천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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