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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122구째→최고 154km 쾅!…"피곤해 보여요?" 바우어, 괜히 CY 수상자 아니었다

시간2023-08-04 08:01:37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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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시절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까지 품에 안는 기쁨을 맛봤던 트레버 바우어(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빅리그에서도 못해봤던 이색적인 경험을 일본 무대에서 했다.

바우어는 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히로시마현의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무려 10이닝 동안 투구수 123구를 던지는 투구를 선보였다. 바우어는 4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아쉽게 승리와 연이 닿지는 못했다.

이날 요코하마 DeNA와 히로시마의 경기는 그야말로 투수전의 결정판이었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가 정규이닝이 끝날 때까지 마운드를 지켜내며 무실점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고, 연장전에 돌입한 뒤에는 불펜 투수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그 흐름을 이어가며 연장 12회 승부 끝에 0-0 무승무를 기록했다.

바우어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LA 다저스 등에서 통산 10시즌 동안 몸담으며 83승 69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단축시즌이 열렸던 2020년에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의 우수항 성적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그런 바우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다. 바로 연장전에도 마운드에 서 있는 것. 이를 바우어가 일본에서 해냈다.

바우어는 1회 시작부터 두 개의 안타를 맞는 등 다소 불안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출발했다. 바우어가 안정을 찾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바우어는 2회 몸에 맞는 볼로 주자를 내보내기도 했지만, 병살타를 곁들이며 히로시마의 중심 타선을 막아냈고, 3회부터 삼자범퇴쇼를 선보이기 시작하더니 6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는 철벽투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순항은 이어졌다. 바우어는 7회초 선두타자 노마 타카요시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좋은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후속타자 아키야마 쇼고를 병살타로 잡아내는 등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8회 또한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별다른 위기는 없었다. 바우어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히로시마 타선을 묶어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압권의 장면은 연장전에 돌입한 이후에 나왔다. '사이영상' 출신 바우어와 대등한 투수전을 선보인 히로시마 선발 토코다 히로키는 9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뒤 10회부터는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하지만 바우어는 0-0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선보였다.

힘이 빠질 데로 빠진 상황. 바우어는 힘겨웠지만,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해냈다. 바우어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순항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키야마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주자를 내보냈고, 희생번트를 허용한 뒤 사쿠쿠라에게 자동 고의4구를 내주면서 끝내기 위기에 봉착했다. 여기서 바우어의 진기가 드러났다. 바우어는 실점 위기에서 다나카 코스케와 맞붙었는데, 3B-1S에서 5구째 153km 직구를 통해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 내며 10이닝 무실점 경기를 완성시켰다.

든 것을 쏟아붓는 투구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으나, 바우어는 연장전에도 마운드에 올랐던 경험이 꽤나 신기했던 모양새였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바우어는 "연장전 마운드에 오른 것은 프로가 된 후 처음"이라며 "피곤해 보이느냐?"고 취재진에게 되물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바우어는 최고 구속이 154km였는데, 이는 투구수 122구째에 나왔다. 그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는 "아마 가장 빨랐던 154km가 마지막 1, 2루 위기에서 나왔는데, 보시는 것처럼 신체적으로는 전혀 피곤하지 않다. 10회에는 아드레날린이 나와서 오늘 밤에 잠을 잘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물론 승리를 수확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바우어는 "1회 2안타를 맞은 후 매끄럽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결국 이기지 못했다. 오늘 내게는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조금의 좌절감도 든다. 하지만 부모님은 즐거우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이닝 무실점 투구에 노 디시전이었지만, 수확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이날 투구로 바우어는 규정이닝에 도달했고, 올 시즌 100번째 탈삼진까지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번 3연전의 결과에 따라 요코하마 DeNA는 4위로 추락할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트레버 바우어. 사진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SNS 캡처]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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