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안보현 로맨스” 美 언론도 난리,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가장 확실한 연애”[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블랙핑크 지수(본명 김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의 열애 인정에 세계가 깜짝 놀란 가운데 미국 언론이 특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CNN은 3일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이라고 스타들의 소속사가 밝혔는데, 이는 한국에서 전형적으로 연예인 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비밀주의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소속사가 K-pop 아이돌의 연인 관계를 발표하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업계는 열애하면 안된다는 계약 조건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니, 지수, 리사, 로제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해 글로벌 스타덤에 빠르게 올랐다"며 "2019년에는 페스티벌 코첼라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최초의 아시아 가수가 되었고, 지난해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어 타이틀을 받은 두 번째 K팝 그룹이 되었다. 이 그룹은 현재 두 번째 "Born Pink"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빌보드’ 역시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어 “로제, 제니, 리사의 사랑에 대한 소문이 자주 돌지만, 지수는 블랙핑크 밴드 멤버 중 유일하게 확실한 연애를 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제니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올해 5월까지만 해도 BTS의 뷔와 데이트를 한다고 알려졌다”고 썼다.

그러면서 “안보현은 수십 편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부산 태생으로 모델로 일을 시작한 그는 2014년에 연기 데뷔를 했고,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 ‘태양의 후예’와 같은 한국 드라마에서의 역할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E! 뉴스는 지수의 인스타그램 댓글로 둘의 사랑을 응원하는 네티즌의 반응을 전했다.

글로벌 네티즌들은 “데이트를 축하해요” “둘 다 너무 좋아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밖에 연예매체 피플 등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둘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앞서 3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곧장 지수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6년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DDU-DU DDU-DU)',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Forever Young)',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스타가 됐다.

안보현은 지난 2007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2014년 KBS 2TV '골든 크로스'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tvN '최고의 연인',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KBS 2TV '태양의 후예', JTBC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지난달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NN, 빌보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