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울산 현대가 푸른색이 아닌 민트색 유니폼을 선보였다.
울산은 2023시즌 썸머 스페셜 유니폼을 4일 출시했다. 지난 3일 소셜미디어(SNS) 통해 이례적인 민트색 썸머 스페셜의 티져 영상을 공개한 울산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유니폼 컨셉 화보를 4일 배포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썸머 유니폼에 대한 몇 가지 특징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썸머 스페셜 유니폼 디자인은 기존 울산이 고수해 오던 단정하고 규칙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이 아닌, 불규칙하지만 세련된 문양으로 독특함을 표현했다. 또 인상적인 민트색 위에 검은색을 적절히 조합해 강인한 느낌도 부여했다.
유니폼의 뒷면에는 익살스러움을 부여했다. 무더운 여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보드를 타는 마스코트 미타 패치를 유니폼 후면 옷깃 아래에 부착했다. 그 아래에는 무더운 여름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HOT SUMMER WITH ULSAN HYUNDAI”문구가 자리 잡혀 있다.
썸머 스페셜 유니폼 화보와 영상 촬영에는 김민혁, 이동경, 조현택, 루빅손이 참여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이번 유니폼의 다양한 매력을 본인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촬영 장소도 썸머 스페셜답다. 영상 콘텐츠와 화보 촬영은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일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탁 트인 해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선수들이 모래사장에서 서핑 보드와 함께 즐거운 촬영을 마쳤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에 공개된 썸머 스페셜 유니폼을 실제 경기에서도 착용할 예정이다. 착용 첫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현대가(家) 더비 홈경기가 될 예정이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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