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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최근 이혼한 소피아 베르가라(51)와 다시 연애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톰 크루즈가 최근 조 맨가니엘로와 이혼한 소피아 베르가라와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44)와 사랑에 빠지기 직전인 2005년 ‘모던 패밀리’의 소피아 베르가라와 잠시 사귄 바 있다.
한 소식통은 영국의 히트 매거진에 “비록 성숙한 로맨스는 아니었지만 그들은 이미 그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할리우드 힐스에서 파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소피아는 그 당시 장기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신호를 주지 않아 이들은 결국 친구로 남게됐다”고 귀띔했다.
톰 크루즈의 책을 펴냈던 앤드류 모튼은 "베르가라는 톰의 매력적인 미소에 빠졌다. 그들의 첫 만남에 이어 쏟아진 전화, 꽃, 초콜릿에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베르가라는 크루즈가 자신을 사이언톨로지 신자로 개종시킬 것이라고 걱정했다.
모튼은 “소피아는 근본적으로 사이언톨로지를 두려워했다. 가톨릭을 버리면 지옥에서 불탈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었다”고 썼다.
크루즈는 베르가라와 짧은 만남을 가진 뒤 2005년 4월에 케이티 홈즈과 결혼해 그 다음해에 딸 수리를 낳았다.
한편 베르가라는 지난달 맨가니엘로(46)와 헤어지며 “우리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아끼는 두 사람으로서, 우리는 삶의 새로운 국면을 헤쳐 나가는 이 시기에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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