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에도 축구는 못 참지! 네이마르 '양궁 축구' 명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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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적설에 휩싸인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주니오르(31)가 휴가지에서 '양궁 축구'를 선보였다. 수영장이 있는 휴식 공간에서 맨발로 공을 차 먼 거리의 목표물을 정확히 맞혔다.

네이마르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데이트 했다.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공을 차서 목표물을 맞히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킥으로 한 번에 목표물을 명중한다.

20미터 정도 되는 수영장 너머에 지인이 목표물을 들고 섰다. 네이마르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킥을 준비한다. 그리고 가볍게 오른발 인프런트킥을 날린다. 네이마르의 발을 떠난 공은 왼쪽으로 휘어져 떨어지며 정확하게 목표물을 맞혔다.

매우 어려워 보이는 미션을 간단히 성공한 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였다. '당연히 맞힐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축구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정확한 킥 능력을 휴가 장소에서도 십분 발휘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리가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노리고 있다. 또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에도 놓였다. 현재 프랑스에서 휴가를 즐기며 이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슛돌이' 이강인이 새 둥지를 튼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함께 주포 킬리안 음바페도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음바페 역시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빠지면서 이강인이 13일 로리앙과 2023-2024 리그1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네이마르 양궁 축구(위),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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