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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스맹(PSG)의 슈퍼스타 2명.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PSG의 개막전에 결장했다.
부상 때문이 아니다. 컨디션이 나빠서도 아니다. 구단과 불화 때문이다. 음바페는 PSG 재계약을 거부한 뒤 1군에서 제외됐고,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네이마르는 이적설이 뜨겁다. 감독과 단장으로부터 방출 계획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두 슈퍼스타가 빠진 PSG는 승리하지 못했다. PSG는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로리앙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곤살루 하무스-이강인이 선발로 나섰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국 득점은 하지 못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공백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던 경기였다.
영국의 ‘BBC’는 경기 후 음바페의 모습을 공개했다. 음바페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PSG 이적을 확정지은 프랑스 대표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앉아 있었다. ‘BBC’는 “음바페가 PSG의 무승부에 좌절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이 매체는 “PSG가 음바페, 네이마르를 빼고 리그1 시즌을 시작했다. 두 스타의 미래를 불투명하다. PSG 공격수들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것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이상적인 출발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관중석에 모습을 비췄지만, 네이마르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PSG-로리앙 경기. 사진 = BBC, PSG]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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