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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솔로 데뷔를 직접 축하해줬다.
박진영은 20일 지효의 사진을 게재하고 "2005년 열 살 채 안된 꼬마가 연습생으로 들어와서 10년이 넘는 연습생 생활을 하며 험난했던 서바이벌 'Sixteen'을 거쳐 Kpop 최고의 그룹 중 하나인 트와이스 리더가 되었고, 데뷔 9년차에 드디어 2023년에 자기의 세계를 담은 앨범으로 우리 앞에 솔로 가수로 섰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해주고 싶은 말은 '수고했고, 자랑스럽고, 고맙다♡'"라고 덧붙이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은 영어로도 "2005 a girl not even 10 years old came into the company as a trainee and through the harsh survival program Sixteen, she became the leader of one of the most successful group in Kpop history and now 2023, she is in front of us as a solo artist with an album that invites us into her world", "I just wanna say 'Great job, so proud of you and thank you♡'"라고 전했다.
트와이스 지효는 지난 18일 앨범 '존(ZO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으로 솔로 데뷔했다. 지효는 앨범 발매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이 일을 꿈꾼 게 여덟, 아홉 살인데 회사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며 "열심히 준비했고 굉장히 떨린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 박진영이 직접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자 지효는 댓글로 "감사합니다 피디님"이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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