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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신혜선이 영화 '타겟' 출연 계기를 전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타겟'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중고거래에서 당한 사기로 인해 스릴 넘치는 사건들이 벌어지고, 실제 발생했던 사건들을 치밀하게 조사해 탄탄한 리얼리티를 구축했다.
이날 '타겟'을 통해 첫 스릴러에 도전한 신혜선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에 사이다나 권선징악 이런 부분이 없어서 오히려 더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수현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무색에 가까워서 그런 점도 매력 있게 다가왔다. 진행되면 될수록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가 고민이었다"고 전했다.
실제 중고거래 경험이 있는지 묻자 그는 "7살 조카랑 같이 산다. 아이들끼리 돌아가면서 아나바다처럼 돌려쓰는 게 귀엽더라. 중고거래하면 아기들이 귀여웠던 게 생각난다"고 떠올리며 웃었다.
한편, '타겟'은 오는 30일 전국 개봉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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