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논란 점입가경, SBS '해명없이' 예고 영상만 삭제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점입가경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 관련 방송에 대한 비판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19일 방송된 '그알'은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제목으로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 그런데 이날 방송은 '그알'이 그간 쌓아온 명성과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회차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위해 한국어 팀명과 활동명에 대해 개별 상표권 출원 신청을 한 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학력과 경력을 위조한 사건 등에 대해서 다루지 않으면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입장만 담은 편파방송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방송에 대한 다수의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SBS는 '그알' 유튜브 채널에 게재 중이던 피프티 피프티 편 예고 영상을 삭제했다. '그알' 방송 후 SBS의 관련 입장은 여전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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