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구스타보/전북 현대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가 폭우와 태풍의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기부금 전달한다.
전북은 선수단과 팬이 함께 기부하는 네이버 해피빈 콩 저금통의 새로운 기부 테마를 21일 공개했다. 올여름 갑작스런 폭우와 태풍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자 새로운 기부 테마로 수재민을 돕기로 결정했다.
해피빈을 통해서 정우재와 안현범, 구스타보가 총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1일부터 팬들도 해피빈 콩 저금통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수재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전북은 이미 홍정호를 비롯한 주장단이 지난 11일 익산시 수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에 이어 이번 콩 저금통을 통해 다시 한번 수재민들을 위한 기부 행렬을 이어 나가게 됐다.
정우재/전북 현대
안현범/전북 현대
이번에 모금될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를 입은 전국의 수재민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정우재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저희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도 전북의 류재문과 맹성웅은 팬들과 함께 기부금 5,640,900원을 모아 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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