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아웃, 실시간 위치 기반 예방 앱 출시…“보이스피싱 퇴치하자”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피싱아웃은 동명 보이스피싱 방지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다. 최근에 등장한 메신저 피싱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비대면 알뜰폰을 개통하거나 비대면 금융거래로 돈을 빼내가는 범죄다.

이를 방지할 수단으로 피싱아웃은 의심번호와 통화하면 은행 출입 시 경고를 준다. 2022년 대한민국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의심스러운 앱이나 불법 앱 설치 후 바로 검사가 가능하고, 위치정보와 통화정보로 보이스피싱을 감지해 알려준다.

아울러 가족 간 보호자지정으로 위치공유할 수 있으며, 경고 알림창이 등장했을 때 ‘신고’를 누르면 금융감독원으로 연결된다.

피싱아웃 개발자는 “은행계좌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절대로 타인에게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며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낸 경우 메시지와 기관명 옆에 인증마크가 표시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피싱아웃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든 어플이다”며 “평소피싱아웃을 설치하고 실시간감시를 항상 ON으로 해주시면 더욱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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