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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재희가 아내인 배우 지소연이 시험관 시술을 할 당시의 비화를 공개했다.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희는 "시험관 시술이 힘들진 않았는지?"라는 현영의 물음에 "아내는 안 힘들다고 하지만 배에 주사 멍자국이... 그리고 제가 사실 언제 주사를 놔봤겠어?"라고 입을 열었고, 지소연은 "오빠가 주사를 다 놔줬거든. 제가 주사를 못 놓겠더라"라고 알렸다.
송재희는 이어 "아내는 힘들어하지 않지만 제가 더 힘들었나 봐. 그래서 '우리 이제 그만하자'라고 한 적도 있고. 또 제가 악역을 자처해서 '나는 사실 아이를 그렇게 갖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었고. 일부러"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지호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 너무 예쁜 하엘이를 가지신 거잖아"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결혼한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 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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