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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41)과 유튜버 제이제이가 결혼한다.
제이제이는 30일 유튜브 'TMI JeeEun'에 '날 잡았어요! 웨딩홀 선택기준, 견적, 결혼식 계획 feat.건강검진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저희 날이 잡혔다"고 발표했다. 날짜는 2024년 5월 10일로 확정됐고, 주례 없는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줄리엔 강과 친분이 있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다.
제이제이는 "지난번에 웨딩링을 맞췄고 이후 강아지들 합사 준비하고 있고 예식장도 확정했다. 웨딩플래너는 없는데 이유는 우리 100만 플래너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식 준비 근황을 알렸다.
양가 상견례는 패스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제이제이는 "저희 엄마 쪽 가족과 줄리엔 쪽 식구들하고는 따로 식사를 했다. 아무래도 해외에 거주하고 계셔서 가족이 다 모이긴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혼집과 관련해선 "지금 알아보고 있다. 원래 이번주에 계약을 하려 했는데 약간 미뤄지면서 또 다른 새로운 옵션이 나와 혼돈의 도가니다. 아직 신혼집은 고민이 있는 상황이다. 집은 별로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지금이 매수의 적기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마음이 급하다. 저랑 줄리엔이랑 같이 다니면서 투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여자들의 로망인 '5월의 신부'가 되는 제이제이는 "야외식을 하고 싶었는데 제일 빠른 게 5월이었을 뿐"이라며 웃었다.
신혼여행에는 통 큰 투자를 할 계획이다. 제이제이는 "예식 장소에서 돈을 많이 세이브했는데 이것을 다 몰빵해서 신혼여행에 쓸 생각"이라며 "신혼여행은 저에게 있어서 휘발성이 있지만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생산가치가 굉장히 많은 부분이라 투자를 하는 거다. 여섯 개는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제이제이는 결혼을 결심한 예비 부부들이 점검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도 밝혔다. 그는 "건강 검진과 통장 검사, 정신 감정. 요즘 사이코패스도 너무 많지 않냐. 내 가죽과 내 안과 주머니 세 개를 서로 체크하고 오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분명히 살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더 큰 원망과 분란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줄리엔강·제이제이./ 'TMI JeeEun'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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