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9월 3일 태권도원서 진행
결선에 서울대·신한대 등 6개 팀 참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의 날'을 하루 앞둔 9월 3일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2023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결선이 펼쳐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경진대회는 전국 대학교 체육학과와 태권도 전공, 태권도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7월 21일까지 논문 접수가 완료됐다. 접수된 총 18편의 논문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서면 심사가 펼쳐졌고, 6개 팀이 9월 3일 결선 무대를 치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많은 대학생들이 경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접수기간을 연장하는 등 사전 홍보에 힘썼다. 지난 해보다 50% 증가한 접수 결과를 낳으며 대학생들의 태권도 발전 관련 연구 열기를 높였다.
지난해 학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와 신한대학교가 올해도 결선에 진출했다. 유튜브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분석한 주제, 부상 예방과 대응 매뉴얼, 중장년 태권도 활성화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주제들도 결선에 올랐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건전한 학술 연구 풍토 조성과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 제공이 우리 재단의 역할이다"며 "태권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의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최우수상 1개 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200만 원, 장려상 3개 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학술 장려금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2022년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모습.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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