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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정민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연인으로 만날까.
박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31일 마이데일리에 "'인플루엔자'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한상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군인 재윤과 방금 이별을 통보받은 그의 여자친구 영주가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렸다.
쿠팡플레이 편성으로, 블랙핑크 지수가 여자주인공 영주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이 남자주인공 재윤 역을 제안받은 만큼, 두 사람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영화 '동주'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순정', '그것만이 내 세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밀수'에서 장도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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