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혼다 히토미, AKB48 졸업 발표…향후 활동은 한국? 일본? [MD재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이자 일본 그룹 AKB48 멤버인 혼다 히토미가 팀 졸업을 선언했다.

혼다 히토미는 30일 "저 혼다 히토미는 AKB48을 졸업한다. AKB48 팀8 토치기현 대표로서 12세에 가입해 약 10년 간 활동했다. 팀8 멤버로서, 아이즈원 멤버로서, AKB48 선발 멤버로서 그룹 센터도 두 번이나 맡게 됐고 귀중한 경험과 함께 저를 크게 성장시켜줬다. 그 모든 것이 내 초석이 되고 앞으로의 나를 밝게 비춰줄 것을 확신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애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둘도 없는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10년간 미숙한 저를 항상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맙고 축복받은 환경에서 떠나게 되지만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일에 도전해 제 가능성을 확인해 나가고 싶다"며 "남은 시간 1분 1초,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AKB48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혼다 히토미는 오는 9월 27일 발매 예정인 싱글을 끝으로 AKB48 생활을 마무리한다.

한편 혼다 히토미는 지난 2014년 AKB48 팀8으로 데뷔 후 2018년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에는 AKB48로 복귀해 중심 멤버로 활동해왔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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