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연패 탈출의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이종운 감독대행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7연패에서 탈출, 51승 58패로 7위다. 반면 한화는 7연패에서 빠지면서 42승5무60패를 마크했다. 8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이정훈(지명타자)-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구드럼(3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김민석(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애런 윌커슨.
한화는 김태연(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유로결(좌익수)-문현빈(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태양.
◇ 실책을 주고 받은 양 팀→결국 실점으로
0-0 팽팽했던 균형은 3회에 깨졌다. 선두타자 노진혁이 안타를 터뜨렸다. 김민석이 투수 앞 희생번트를 댔다. 투수 이태양이 포구한 뒤 1루로 뿌렸으나 1루수 채은성이 제대로 잡지 못했다. 채은성의 뼈아픈 실책이었다. 이어 윤동희가 좌전 안타를 쳐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정훈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주자 모두 한 베이스씩 태그업 해 1사 2, 3루 기회서 안치홍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전준우가 싹쓸이 3루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이 안타로 전준우는 7시즌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역대 42번째다.
한화도 바로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3회말 선두타자 장진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상대 폭투로 2루를 밟았다. 이어 유로결이 3루 땅볼을 쳤는데 3루수 구드럼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장진혁이 3루까지 진루해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문현빈이 삼진을 당했으나 윌커슨이 1루 견제를 하다 제대로 송구하지 못했다. 1루수 정훈이 잡지 못하는 곳에 뿌렸다. 1루 주자 유로결은 2루로, 3루 주자 장진혁은 홈을 밟았다. 2번 이도윤이 적시타를 쳐 한 점 더 따라잡았다.
◇ 롯데의 집중력→격차를 벌려 나갔다
1점차 추격을 허용한 롯데가 다시 달아났다. 구드럼의 2루타로 만들어진 6회초 2사 2루에서 노진혁이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냈다. 점수는 4-1.
7회에도 점수를 올렸다. 1사 1루에서 전준우와 정훈이 연속 안타를 쳐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구드럼이 좌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 안치홍이 홈을 밟았다.
롯데는 7회 김상수(1이닝 무실점), 8회 구승민(1이닝 무실점), 9회 김원중(1이닝 무실점)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 구승민은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다. 역대 2번째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6이닝 5피안타 1사구 10탈삼진 2실점(비자책),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4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노진혁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전준우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윤동희, 구드럼 등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대전=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