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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어린 선수 4명이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로 체포됐다. 4명 중 1명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카스티야 소속이며, 3명은 레알 마드리드 C팀 소속이다. 이 선수들은 20~21세”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카날리아섬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미성년자이며, 피해자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의자들은 오늘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경찰에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을 압수해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연루된 인물이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예고했다.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찰 당국의 발표를 접하고 해당 사건을 인지했다. 이들은 사적인 동영상을 왓츠앱 메신저로 공유한 혐의로 체포됐다”면서 “경찰 조사가 더 자세히 진행되면 구단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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