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98억원에 달한다.
21일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휴면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으로 미지급 보험금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과납보험료·휴면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더 낸 보험료나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내역을 확인·신청하는 서비스다.
휴면보험금은 물론 가입자가 과다납부한 자동차보험료도 조회해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2020~2022년 통합조회시스템으로 환급된 과납보험료는 1452건, 8485만원에 달한다. 전체 환급액 84.8%가 군 운전병 근무 사실 미제출로 인한 경우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언론홍보 시마다 일시적으로 환급요청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도가 감소했다”며 “향후 정기적인 홍보활동으로 더 낸 보험료 신속한 환급과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정보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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