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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티오원(TO1) 렌타가 팀을 떠난다.
렌타는 22일 "제가 투게더(TOgether, 팬덤명)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려고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렌타는 "최근에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가, 가족들, 멤버들 그리고 회사분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며 "많은 이야기와 고민 끝에 TO1 렌타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서로가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의 서로를 응원해 주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며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제가 데뷔하기 전부터 꿈을 꿔왔던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리더 재윤이 형, 찬이형, 동건이 형, 지수형, 제이유형, 경호형, 다이고형 그리고 우리 여정이와 보내는 시간이 정말로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투게더가 1년 동안 제 곁에 있어 준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게더한테 앞으로 제가 더 성장하고 갈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렇지만 저는 언젠가 꼭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게더가 매일 잘 있었으면 좋겠고, 밥도 잘 챙겨 먹어야 된다. 저도 잘 있을 거라 걱정 마시라. 사랑해요, 투게더 그리고 고마워요! 또 만나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렌타는 지난 2021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2에 출연했으며 이듬해 6월 티오원으로 합류해 데뷔했다. 렌타의 팀 탈퇴는 합류 약 1년 6개월 만이다.
▲ 이하 TO1 렌타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렌타예요.
제가 투게더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려고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최근에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가, 가족들, 멤버들 그리고 회사분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정말 많이 고민을 했어요. 많은 이야기와 고민 끝에 TO1 렌타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서로가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의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한국에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한국에 오게 되었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티오원으로 데뷔하고 활동하며 꿈을 이뤄서 정말 행복했어요. 늘 가족들과 멤버들에게 얘기했지만 저는 정말 티오원으로 데뷔한 게 제 운명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며 정말 좋은 경험을 했어요. 제가 데뷔하기 전부터 꿈을 꿔왔던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리더 재윤이형, 찬이형, 동건이형, 지수형, 제이유형, 경호형, 다이고형 그리고 우리 여정이와 보내는 시간이 정말로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우리 투게더가 1년 동안 제 곁에 있어 준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투게더.
투게더한테 앞으로 제가 더 성장하고 갈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그치만 저는 언젠가 꼭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투게더가 매일 잘 있었으면 좋겠고, 밥도 잘 챙겨먹어야돼요
저도 잘 있을 거라 걱정마요
사랑해요투게더 그리고 고마워요!
또 만나요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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