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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 유니폼 가슴에 들어갈 스폰서가 결정됐다.
첼시는 30일(한국 시각) “새로운 스폰서 ‘인피니트 애슬리트’와 유니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2023-24시즌 동안”이라면서 “인피니트 애슬리트는 첼시 남자팀과 여자팀 유니폼 가슴, 훈련복 소매에 로고를 새길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와 인피니트 애슬리트는 유니폼 메인 스폰서 1년 계약에 4300만 파운드(약 71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1년 단기 계약치고는 매우 높은 규모의 후원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다음 3번째로 높은 수준의 계약이다.
당초 첼시는 ‘카이윤 스포츠’와 유니폼 계약을 협상했다. 이 기업 로고에는 한자가 들어간다. 로고 상단에 알파벳 K와 축구공 그래픽이 있으며, 중간에 한자를 적었다. 또한 첼시는 ‘알리안츠’와도 유니폼 계약을 협상했다. 이 협상은 연간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 수준이었다.
인피니트 애슬리트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업체이다. ‘템퍼스 엑스 마키나’의 첨단 스포츠 분석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스포츠 경기를 분석하는 곳이다. 미국프로풋볼(NFL)이 이 업체와 손을 잡고 스포츠 데이터를 수집한다.
첼시는 내달 3일 열리는 풀럼 원정 경기부터 새로운 스폰서 유니폼을 착용하고 뛸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를 거뒀다. 리그 순위는 14위다. 첼시는 앞서 치른 6경기에 스폰서 없는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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