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 "♥남친 있어봤다…결혼? 아빠 같은 남자는 NO" [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능 치트키 삼인방 규현, 예린,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예린 씨는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느냐"라고 물었다. 예린은 "솔직히 막 '결혼하고 싶다', '로망이 있다' 말씀하는데 저는 아예 상상이 안 갔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과연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예린에게 "남자친구가 있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느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뜻밖에도 예린은 "(남자친구) 있어봤다"라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보고 싶냐"라고 물었다. 예린은 "우리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기 싫다"며 "우리 아빠는 너무 파워 E(외향적인 성향)다. 항상 등산하시고 어디를 데려가시고 쉬질 않는다. 저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데 너무 밖에 돌아다니신다"라고 설명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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