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상혁(용인시청)이 현역 최강이라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을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2m26부터 2m33까지 전부 1차 시도에 성공했다. 그러나 2m35에서 1차 시도에서 실패하고, 높이를 2m37로 올려 재차 시도했지만 두 번 전부 실패했다.
우상혁은 고교생이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m20으로 10위에 올랐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2m28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2m35로 4위)을 기점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높이뛰기의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희망도 컸다.
하지만 바르심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바르심은 1차 시기에 2m35를 넘으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바르심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를 호령한 현역 최강자다. 그의 최고 기록은 2m43이다. 그는 세계선수권 3회 우승(2017·2019·2022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3회 우승(2014·2015·2017년),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등 각종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역시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우상혁.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