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뭐털도사'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뭐털도사'의 말도사들이 AI 기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0일 방송되는 JTBC '뭐털도사'는 최근 대한민국에 분 ‘AI 프로필’ 열풍에 대해 다뤄본다. 최근 한가인, 하정우, 유병재, 윤종신, 이국주 등 여러 연예인은 물론 SK 최태원 회장까지 ‘미국판 하이틴 졸업사진’을 SNS에 올려 큰 주목을 받았다.
AI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이 프로필 사진 유행에 MC 김구라와 말도사들도 동참한다. 아이돌로 변신한 경제 도사 슈카부터, 영화 배우가 된 범죄 도사 표창원까지 감쪽같은 인생 사진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궤도는 이 기술이 ‘생성형 AI’라고 설명하며 최근 화제인 ‘챗 GPT’ 또한 ‘생성형 AI’라고 눈높이 설명을 이어간다.
AI를 이용한 표창원 교수의 딥 보이스 음성도 공개됐는데, 본인은 전혀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해 웃픈 상황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얼마 전 한 40대 남성이 AI를 이용해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는 소식에 말도사들은 깊은 충격을 받는다. ‘가상의 인물로 제작된 아동 성 착취물을 아동청소년보호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가?’라는 표창원의 질문에 궤도와 슈카는 “가상의 인물이라도 아동 성 착취물임에 분명하다. 처벌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장동선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위반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세워 뜨거운 접전을 이어 나간다.
또한, AI와 함께 할 미래 사회에 대해 말 도사들의 생각도 들어본다. 표창원은 최근 똑같은 질문을 여기저기서 받고 있다며, “AI가 프로파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과 근거를 제시해 도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낸다.
한편, 연이은 은행권 횡령사건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싱(earthing)과 맨발 걷기의 내면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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