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이렇게 잘 챙겨 먹네 "첫 끼는 치즈 볶음밥, 먹고 싶은 음식은 케이크"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은빈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15일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은빈이는 촬영장에 XX이를 데리고 간다던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은빈은 한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 촬영에 열중인 모습이었다. 박은빈은 준비된 질문에 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지금 당장 먹고 싶은 음식. 박은빈은 촬영장에 배치돼있던 토끼 모양 케이크를 가리키며 "먹을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크림을 손에 찍어 먹으며 "요즘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카페에서 자주 시키는 메뉴가 따로 없다고. 그는 "저는 카페마다 메뉴판 보는 게 즐겁다. 왜냐하면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런 고정 메뉴를 시키지 않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일지 항상 궁금해하면서 그 카페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로 주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박은빈은 핫도그에 케첩과 설탕 중 어떤 것을 뿌리냐는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둘 다. 둘 다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 설탕을 뿌린 핫도그를 케첩에 먹는 거다"라며 미식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오늘 처음 먹은 음식은 "치즈 볶음밥"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박은빈은 셀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특별히 셀카 포즈가 있지는 않다. 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웃거나 브이를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셀카를 잘 찍어서 빙고들(팬덤명)이 놀라고 있다. 나는 예전 셀카도 잘 찍었다고, 적절히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들 그렇게 좋은 평을 안 해주시더라"며 뾰루퉁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박은빈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한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로, 박은빈은 주인공 서목하 역을 맡았다.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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