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FA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하나은행 FA컵 4강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2분 문선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6분 백승호, 후반 막판 박재용의 연속골이 터졌다. 인천은 전반 38분 제르소의 1골에 그치고 말았다.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또 다른 4강에서는 포항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았다.
제주가 전반 42분 서진수의 골로 앞서나가자, 포항이 후반 14분 김인성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승리를 위해 전진했으나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승부차기도 치열하게 진행됐고, 결국 포항이 4-3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전북과 포항의 결승은 오는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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