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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인생썰, "X발 미친 거 아냐? 레알 마드리드가 16살인 날 영입한다고? 꿈이지?"

시간2023-11-17 07:14:05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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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5)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원하게 밝혔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6일(한국시간) “발베르데는 지난 2016년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었다. 발베르데는 조국 우루과이를 떠나 잉글랜드에서 뛰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구글 검색창에 내 이름을 치면, 내가 16살 때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었다는 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은 실제 스토리의 절반만 담겨있을 뿐”이라며 “아스널 이적 자체를 싫어한 건 아니다. 잉글랜드로 가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너 아스널 안 가고 우루과이에 남을 거야? 미쳤어?’라고 말했다. 이 말의 실제 의미는 ‘네가 아스널로 가면 우리는 네 덕에 큰돈을 벌 수 있어’였다. 당시 어린 나이에 인질이 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아스널 이적을 결심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발베르데는 유년 시절 힘겹게 살았다. 그는 “남미 사람들은 축구로 성공해야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다. 그들이 말하길 내가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큰 침대에서 잘 수 있고, 따뜻한 물로 30~40분씩 샤워할 수 있다고 했다. 누가 그런 삶을 원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스널 입단 테스트를 보기는 봤다. 발베르데는 “잉글랜드 런던으로 날아가 일주일 동안 테스트를 받았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물질적인 요소만 고려하면 훌륭했지만, 나는 로봇이 아닌 사람이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가지 못한 게 컸다. 겨우 16살 일 때, 심지어 영어도 못할 때였는데 나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했다”고 돌아봤다.

발베르데는 “외국에서 성공한 1명의 사례가 있다면, 그 뒤에는 실패한 100명의 사례가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살 수만 있다면 찬물로 샤워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잉글랜드에 살지 않고 우루과이에서 평생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잔류를 결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인으로 떠났다. 발베르데는 “파라과이에서 열린 U-17 남미 챔피언십 대회 중에 일어난 일이다.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호텔 방에 혼자 앉아있는데 근처에 있던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잠깐 여기로 와봐. 너랑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였다”고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선수단 통행금지 시간이어서 이동할 수 없다고 대답하고 끊었다. 하지만 곧바로 다시 전화가 왔다. ‘아들, 얼른 여기로 오렴. 이 사람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온 사람들이야’라고 했다. 어머니가 거짓말하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발베르데는 속는 셈 치고 어머니가 묵고 있는 방으로 달려갔다. 그는 “처음 본 남성 2명이 있었다. 어머니는 울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었다. 엄마는 내게 ‘이 사람들 말 들어봐. 너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라며 그 자리에 앉혔다. 그들은 내게 레알 마드리드 입단 계약서를 보여줬다”고 했다.

어린 나이에 계약서를 본 발베르데는 “16살이었던 나는 ‘와 미쳤어. 내일 아르헨티나전에서 나이키 축구화를 신을 수 있겠어. 아마 플레이스테이션도 살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또한 이들의 말투를 들으니 남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챘다”고 회상했다.

그들은 “발베르데야, 우린 레알 마드리드에서 왔어. 너와 너희 가족 모두 마드리드로 이주해서 함께 거주하는 조건이야. 우린 네가 스타 선수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어”라고 설득했다. 발베르데는 “지금 X발 거짓말하는 거죠?”라고 되물었고, 그의 어머니는 “입 닫아. 모든 게 진짜야”라며 발베르데를 진정시켰다.

발베르데는 방을 뛰쳐나왔다. “아빠는 어딨어?”라고 소리치며 호텔 복도를 달렸다. 호텔 로비에서 아버지를 마주친 발베르데는 “아빠, 레알 마드리드 사람들이 나랑 계약하겠대요”라고 외쳤다. 아버지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발베르데는 다시 어머니 방으로 올라가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결국 계약을 맺었다.

발베르데가 말하길 “그날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날 중 하나”라고 한다. 결국 2016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그는 2017년에 1군으로 콜업됐다. 어느덧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가 220경기를 훌쩍 넘는다.

이 기간에 스페인 라리가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을 비롯해 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FIFA U-20 월드컵과 클럽월드컵에서 실버볼을 수상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주장까지 맡았다. 

발베르데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무려 10년 이상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는 셈이다. 만약 16살의 발베르데가 아스널 이적을 택했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믿지 않았다면, 지금의 발베르데는 다른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 발베르데는 인생 최고의 선택을 했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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