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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서울병원, 자궁 없이 태어난 30대 女에게 자궁이식…국내 첫 성공 사례

시간2023-11-17 08:59:26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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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뇌사자 자궁 이식 후 안정적 상태
월경 주기 규칙적…최종 목표 임신 준비 중
슬의생 제작진 등 후원자 연구비 기부 동참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첫 자궁이식 성공 사례를 대한이식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첫 자궁이식 성공 사례를 대한이식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자궁 없이 태어난 30대 여성에게 뇌사자 자궁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17일 삼성서울병원은 이같은 국내 첫 자궁이식 성공 사례를 대한이식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삼성서울병원 다학제 자궁이식팀은 MRKH 증후군을 가진 35세 여성에게 뇌사자 자궁을 이식했다. 현재 이 여성은 10개월째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안정적으로 이식 상태를 유지 중이다.

MRKH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자궁과 질이 없거나 발달하지 않는 질환으로. 여성 50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환자는 월경 주기가 규칙적인 만큼 이식된 자궁이 정상 기능 중이고, 최종 목표인 임신을 준비 중이다.

국내 첫 사례인 만큼 자궁이식팀은 법적 자문과 보건복지부 검토를 진행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사까지 모두 마쳐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뒤 신중히 접근했다.

첫 걸음부터 어려운 길이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체계에서 새로운 수술 시도는 ‘임상연구’라는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는데 재원 마련이 쉽지 않았다.

이때 뜻있는 후원자가 기부로 힘을 더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 등 여러 후원자가 연구비 기부에 참여했다. 슬의생 제작진 기부는 극 중 채송화 교수 롤모델이자 제작 자문을 맡았었던 오수영 산부인과 교수와 인연이 계기가 됐다.

자궁이식은 첫 시도는 실패했으나 6개월 후 두 번째 이식수술에서 성공했다.

2022년 7월 첫 시도에선 이식 자궁에서 동맥과 정맥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2주만에 제거 해야 했다.

다행히 첫 이식 실패 6개월여 만인 지난 1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는, 고대하던 뇌사 기증자가 나타나 두 번째 이식수술을 시도했다.

환자는 이식 후 29일 만에 ‘생애 처음’으로 월경을 경험했다. 첫 월경 이후 환자는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유지 중이다. 이식 후 2, 4, 6주, 4개월, 6개월째 조직검사에서 거부반응 징후도 나타나지 않아 이식한 자궁이 환자 몸에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은 과제로 환자와 자궁이식팀 모두 아기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동윤, 김성은 산부인과 교수는 이식 수술에 앞서 미리 환자 난소로부터 채취한 난자와 남편 정자로 수정한 배아를 이식한 자궁에서 착상을 유도하고 있다. 임신 이후 무사히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전 세계적 자궁이식 사례는 삼성서울병원 성공 사례를 포함해 109건에 이른다. 세계적으로 재이식시도는 삼성서울병원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또 다른 환자 자궁이식을 준비 중이다.

박재범 이식외과 교수는 “첫 실패 과정은 참담했지만, 환자와 함께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 무사히 자궁이 안착돼 환자가 그토록 바라는 아기를 맞이할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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