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쓰러지자 월드스타 총출격 "내 동생 가비, 모두가 너를 사랑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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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응원 쇄도글/FC바르셀로나
가비 응원 쇄도글/FC바르셀로나
가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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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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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가비(19·FC바르셀로나)가 쓰러지자 전 세계에서 응원이 쇄도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조지아 대표팀의 유로 2024 예선 A조 10차전이 열렸다. 홈팀 스페인은 3-1로 승리했다.

이날 스페인 미드필더로 가비가 선발 출전했다. 가비는 전반 20분경 조지아 수비수 로코슈빌리와 충돌해 무릎 고통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가비는 짧은 응급 처치 후 곧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결국 가비는 전반 26분 오이안 산세트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다.

끔찍한 소식이다. 이 경기 후반 10분에 2-1 추가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는 득점 직후 가비 유니폼을 펼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부상 당한 가비를 응원한다는 의미였다. 스페인은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가비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가비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가비가 A매치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가비는 최소 6개월에서 최장 8개월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번 2023-24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곧바로 세계 축구 스타들이 가비를 응원했다.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힘내 가비야”라고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렸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네가 너 스스로를 잘 알 듯이 넌 더 강하게 돌아올 거야”라며 응원했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우스만 뎀벨레는 “힘내자 내 동생”이라고 했으며, 알바로 모라타는 “내 동생, 우리 모두 너를 사랑해”라고 적었다.

가비 응원/FC바르셀로나
가비 응원/FC바르셀로나
가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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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주앙 펠릭스, 주앙 칸셀루, 라민 야말, 호르디 알바, 알레한드로 발데, 페드리, 하피냐, 아이메릭 라포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안수 파티 등 전현직 바르셀로나 및 스페인 동료들이 가비를 응원했다. 라리가 사무국과 레알 소시에다드, 카디스, 레알 바야돌리드처럼 스페인 클럽들도 가비 응원 글을 올렸다.

가비는 만 19세에 불과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주축 선수로 중용되는 핵심다. 바르셀로나 1군 소속으로 벌써 111경기 나서 7골 14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는 A매치 27경기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지난 수년 동안 '혹사 논란'이 뒤따른 이유다.

호세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가비 부상 소식을 접한 대표팀 선수들 모두 절망했다. 마치 경기에서 패배한 것같은 분위기가 라커룸에 맴돌았다. 상실감이 컸다”고 돌아봤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라 푸엔테 감독을 질책하는 분위기다.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 교체 지시를 했다면 지금보다 상태가 나았을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스페인 정형외과 의사 루이스 리폴은 “첫 부상 장면에서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스페인 대표팀은 가비를 계속 출전시켰다. 결국 더 큰 부상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가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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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응원 세리머/게티이미지코리아
가비 응원 세리머/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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