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3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23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22일 경기도 과천시 JW과천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작품명 ‘인생은 아름다워2’를 출품한 정영은(29세, 발달장애)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인생은 아름다워2’는 유년 시절 어머니가 손수 만들었던 옷과 장난감 인형을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작가에게 기억되는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또한 최우수상 금채민·박경묵 작가, 우수상 김경숙·최하은 작가, 장려상 박성연·정동환 작가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외에도 20명을 입선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 예술가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미술 공모전이다. 지난 8년간 총 1555건 작품과 287명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JW 아트 어워즈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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